합격후기
작성자 : 김민수 작성일 : 2022-08-28 17:01:25 No : 3458
후기(우울한이야기지만 그래도 한번씩 봐주시면 감사합니다ㅎㅎ..)
처음에 시작한게 2021년도 9월달에 전기기능사 필기를 준비해서 10월달에 바로 합격을 한 직후 전기기능사 실기 4회를 응시하고 대전다산전기학원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핀번호 재대로 쓰는 것도 몰라서 조교 선생님한테 항상 질문을 많이 해서 죄송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연습하면서 새들,마개를 자꾸안하거나 오동작이되서 이거...시험어떻하지..? 라는 생각에 학원을 계속가서 연습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첫번째가 일요일반?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수업일 아닌데도 계속와서 연습하니 하루하루 지치더라구요...
그래도 특강까지 들으면서 한번에 따야지라는 생각이 계속들엇죠..ㅎㅎ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요인은 컨트롤박스를 거꾸로 끼워서 WL과 YL이 반대로 되어있다고해서 기분우울해진 상태로 바로 나왔습니다.. ㅠ
두번째에서는 EOCR과 MCCB를 위치를 반대로 해서 탈락이였는데 이날따라 더 억울했던것은 동작은 잘되었다고 감독관분들이 말씀하시면서 진짜 안타깝다 하고 하시더라구여....원장님하고 통화하면서 울음까지 터뜨렸습니다..원장님은 잘가르치셧는데 제가 실수해서 미안한 마음이 계속 올라와서...ㅠㅠㅠ
대망의 3번째... 그런데 같은 고등학교에서 3번인가 봐서그런지 다 익숙해보여서 떨리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8월 28일 드디어 오늘 전기기능사 시험... 오늘이 마지막이란 각오와함께 전날에 제어반 연습을 하고 갔습니다.진짜 제어반은 빠르게했는데 요소작업을 먼저하고 하니까 저는 속도가 빨리나더라구여 ㅋㅋ 또 진짜 아찔했었는데 마지막 10분? 정도 남았을때 테스터기로 다 하고나서 지켜보고있는데 드디어 다했다!! 라는 생각에 바로 나갈려했지만 전에 원장님이 학원에서 저한테 하셧던 말씀들...(새들채우셔야죠!!, 마개안씌웠잖아요...)이 들려서 진짜 마치 옆에 원장님이 계신다는 생각으로 했던것 같습니다.(제가 말하고도 웃기네요 ㅋㅋㅋㅋ)근데 진짜 이러한게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작검사... 제가 공구를 두고와서 거의 마지막에 나왔는데 13번부르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만 머리에 맴돌아서 정신이 멍해진상태로 기달렸습니다.
마지막에 감독관분이 "13번님~ 공구 치우고 가세요" 라는 소리에 진심으로 울컥했습니다.... 그전에는 계속 이름불려서 앉아있는데도 무서웠는데 저 소리를 딱 듣는순간 진짜 나와서 눈물흘렸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작업한 도면 16번 사진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이병운 원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ㅠㅠㅠㅠ전화로도 했지만 그간 일들이 다 생각나네여 다적을순없었지만 정말 거의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저한텐 안된다고 생각하는것보단 계속해서 해나가면 목표를 이루어낼수있구나.. 라는 것을 깨우치게된 시간이였고 지금은 공사산업기사 준비하면서 한번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보자라는 일념으로 공부하고있습니다.
여러분들!! 아자 아자 화이팅!!!